11명 다쳐 병원 후송됐지만 다행히 경상

거제를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S여객 소속 2000번 시내직행 좌석버스가 21일 오전 10시50분께 거제시 장목면 거가대교 요금소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사와 승객 25명 중 11명이 다쳐 맑은샘병원·대우병원·거붕백병원 등지로 분산 후송돼 일부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대부분은 팔·다리·어깨 등을 다치는 경상을 입었으며, 위중하거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치지 않은 나머지 승객 13명은 버스회사에서 제공한 대체버스를 통해 목적지인 부산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졸음운전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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