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m 떨어진 해상팬션 앞에서 구조

차량과 함께 바다에 빠진 20대 낚시객이 800여m 떨어진 인근 해상팬션 앞에서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5시30분께 거제시 둔덕면 학산항 해상팬션 인근에서 허우적거리던 A(28)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인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이날 새벽 둔덕면 아사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끝낸 후 소형 SUV를 몰고 가다 운전 미숙으로 바다에 추락, 운전석 창문으로 탈출해 800m가량 떨어진 해상펜션 인근까지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아사항 방파제에 빠진 차량을 수색한 결과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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