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거제경찰서가 상동초등학교 앞에서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교직원·학부모 등과 함께 ‘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및 음주단속’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제경찰서 제공
지난 9일 거제경찰서가 상동초등학교 앞에서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교직원·학부모 등과 함께 ‘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및 음주단속’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제경찰서 제공

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는 지난 9일 상동초등학교 앞에서 1시간동안 ‘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및 음주단속’을 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경찰과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교직원·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차가 멈추면 건너요’ 등의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무단횡단 금지와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또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속도 30km 서행과 무신호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의 교통법규를 홍보하면서 음주단속을 실시하기도 했다.

정병원 서장은 “지난해 5월 상동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해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지자체·학교·협력단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안전을 홍보하고 보행자 보호와 신호위반 및 스쿨존 내 음주운전 법규위반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제경찰서와 거제시·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상동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승하차구역 및 교차로 개선공사’를 했다. 

공사는 △교차로 축소 △횡단보도 동시신호 부여 △다기능(신호·과속) 무인단속시스템 △대각선횡단보도 등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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