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전진한 알권리연구소장를 초빙
‘정보공개청구 취재 아이템 잡기’ 사별연수

지난 2일 오후 전진한 알권리연구소장의 ‘취재아이템 보고(寶庫) 정보공개청구 활용하기’ 사별연수를 하고 있는 모습. @김은아 기자
지난 2일 오후 전진한 알권리연구소장의 ‘취재아이템 보고(寶庫) 정보공개청구 활용하기’ 사별연수를 하고 있는 모습. @김은아 기자

거제신문은 지난 2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전진한 알권리연구소장를 초빙해 ‘취재아이템 보고(寶庫) 정보공개청구 활용하기’에 대한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전 직원이 참석한 이날 강의는 △정보의 종류와 공개요구 권한 △기자의 정보 이해관계자는 누구인가 △정보공개청구의 문제점 △정보공개청구를 활용한 기사 사례 △빅데이터 수집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전진한 강사는 “각 기관의 언론브리핑이나 보도자료 등으로만 기사를 쓰지 마라. 현장에 못가면 기록이라도 봐야한다”면서 “거제지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비나 공무원 시간외수당 지급 내역 등 정보공개청구를 활용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기사를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오후 전진한 알권리연구소장의 ‘취재아이템 보고(寶庫) 정보공개청구 활용하기’ 사별연수를 하고 있는 모습. @김은아 기자
지난 2일 오후 전진한 알권리연구소장의 ‘취재아이템 보고(寶庫) 정보공개청구 활용하기’ 사별연수를 하고 있는 모습. @김은아 기자

그러면서 정보공개 사이트에서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기자들은 △지자체가 기록을 남길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오류 확인방법 △정보공개 청구기관을 잘 모를 때 문의할 곳 △정보공개청구를 하면 답변은 언제 받을 수 있는가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전 강사는 “정보기록에 대해 오류를 내는 공무원은 못 봤다”며 “매년 발표되는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사례를 참조하라. 정보공개를 청구하면 3∼4일안에 답변을 주며 답변이 늦을 경우 연장한다는 답변을 다시 준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교육 후 본사 전 직원들은 거제지역 현안 등에 대해 한 가지씩 정보공개청구를 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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