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학생기자·시민리포터·시민칼럼니스트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교육

거제신문 학생기자·시민리포터·시민칼럼니스트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교육. @김은아 기자
거제신문 학생기자·시민리포터·시민칼럼니스트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교육. @김은아 기자

거제신문 학생기자단 오리엔테이션 및 기자교육이 지난 19일 거제신문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학생기자 10명이 참석해 학생기자단 운영 계획을 듣고 기사쓰기·사진촬영법 등을 배웠다. 

거제신문(대표 김동성)은 지난 2007년부터 학생기자단을 운영, 학교와 생활주변의 다양한 소식들을 학생기자가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학생기자단은 거제교육청과 학교장의 추천 및 개인신청서를 통해 글쓰기와 방송·영상 등에 관심이 있고 기자활동에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거제신문 학생기자·시민리포터·시민칼럼니스트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교육. @김은아 기자
거제신문 학생기자·시민리포터·시민칼럼니스트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교육. @김은아 기자

거제신문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생기자와 시민리포터 등 1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 후 2023년도 학생기자단·시민리포터·시민칼럼가 운영을 시작했다.

위촉장 전달에 이어 기사쓰기 및 사진교육도 진행됐다. 최대윤·이남숙 기자가 '기사쓰는 법'과 '올바른 기사문장 등 글쓰기'를 교육하고, 김은아 기자는 '내가 배운 보도사진·현대사회와 보도사진' 등 사진 촬영법 등을 교육했다.

김은아 기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뷰와 행사 등 보도사진을 찍을 때는 초상권 보호차원에서 상대방에게 의사를 물어야 하며 특히 어린이의 경우는 반드시 부모의 허락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구도를 잡고 많은 촬영을 해봄으로써 사진찍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거제옥포고 황채민 학생기자는 "평소 글쓰기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번 학생기자 모집을 보고 도전했다"며 "학교나 청소년 활동, 청소년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불편한 점 등에 대해 취재해 보고 지면에 기사로 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제신문 학생기자·시민리포터·시민칼럼니스트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교육. @김은아 기자
거제신문 학생기자·시민리포터·시민칼럼니스트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교육. @김은아 기자

김대군 시민리포터는 "올해 처음으로 거제시민축구단 홍보담당 인턴사원으로 채용되면서 다양한 홍보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며 "평소 스트레이트 기사쓰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법을 배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거제신문 2023년 학생기자는 △우한나(장목초 6년) △이진우·이나연(거제중 3년) △지승아(거제중 2년) △이소민(해성중 1년) △한의서(해성중 2년) △장자영·조경연(장목예술중 1년) △황채민(거제옥포고 1년) 등이다.

또 시민리포터·시민칼럼가는 윤일광 시인·김의부 거제역사문화연수소장·김용호 거제역사문화연구소 부소장·김은주 주부·이상헌 거제시체육회 차장·김대군 거제시민축구단 사원 등이다.

한편 거제신문은 학생기자단 및 시민리포터·시민칼럼가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며, 앞으로 각자의 학교 소식이나 동아리활동·마을소식 등 생활전반의 기사를 발굴·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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