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조선소 인근 무인도 생태환경 복원 프로젝트 완료
생물다양성 보호활동 전개…‘친환경 조선소’ 운영 강화

귤도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해송과 동백나무 등을 식재하는 모습. @삼성중
귤도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해송·동백나무 등을 식재하는 모습. @삼성중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앞 바다에 위치한 무인도인 ‘귤도 생태환경 복원 프로젝트’에 나서 귤도의 주변 환경을 정돈하고 해송·동백나무·야생화 등을 식재했다.

귤도는 조류 배설물과 고사목·칡넝쿨 등으로 식생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이에 삼성조선은 수목 전문가들과 함께 식재 밀도·녹지율을 회복시켜 식생을 보존하고 백로 등 조류의 서식처로 유지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해송·동백나무 등을 식재해 생태환경이 복원된 귤도 모습. @삼성중
해송·동백나무 등을 식재해 생태환경이 복원된 귤도 모습. @삼성중

또 삼성조선은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으로 △사곡·사등리 잘피 서식지 조성 △사두도 해역 인공어초 설치 △수달 휴식판 설치 등 생태환경 보호·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소 내에서 수행되는 모든 공정과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2050 탄소중립’을 향한 환경경영 7대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