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의장 윤부원)는 6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서기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그동안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를 맡았던 송근섭 지방시설사무관이며, 지방기술서기관 승진과 함께 의회사무국장으로 임용됐다.
송 국장은 1992년 공직에 임용된 후 2019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건축과장·허가과장·경제관광전문위원 등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로 일했다.
윤부원 의장은 “의회사무국 직원 인사권한이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된 이후 첫 서기관 승진 인사를 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더욱 막중해진 의회의 역할에 따라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거제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지원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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