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문동공동주택연합회(회장 추인호·이하 상공연)와 거붕백병원은 지난 28일 상호 상생발전을 위한 지정 의료기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거붕백병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추인호 상공연 회장과 상공연 회장단, 김형중 거붕백병원장·간호부장·대외협력부장 및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공연에 소속된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종사자·직계가족까지 포함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할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거붕백병원과의 상호 교류협력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와 건강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상공연는 지난 2021년 10월 상문동 발전을 위해 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이 뜻을 모아 설립됐으며, 3월 현재 상문동 소재 12개의 공동주택이 가입돼 있다.

상공연 가입 12개 단지는 거제SK뷰·거제더샵블루시티·대동다숲·대아푸른솔마을·더샵거제디클리브·덕산베스트타운3차·벽산e솔렌스힐2차·벽산e솔렌스힐3차·삼오르네상스·상동벽산블루밍·파크아델하임·힐스테이트거제 등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상공연에 가입돼 있지 않은 공동주택 단지라도 향후 가입하면 같은 할인 의료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공연 추인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거붕백병원과 상호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우대혜택 등으로 상문동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문동공동연합회는 지역에 도서관 설립을 최초 제안해 진행하고 있으며, 거제를 대표할 중앙도서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과 상동 주민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거제를 대표하는 거붕백병원은 뛰어난 의료진들과 최고의 의료장비가 구비돼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증축 공사을 통해 오는 9월에는 500병상이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