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거제지회 청소년수련관서 정기총회

지난 3일 열린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정기총회. @이남숙 기자
지난 3일 열린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정기총회. @이남숙 기자

(사)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회장 김대성)는 지난 3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노재하 시의원, 서미경 시청 노인장애인과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상정, 5개 우수분회·23개 우수경로당에 대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3일 열린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정기총회. @이남숙 기자
지난 3일 열린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정기총회. @이남숙 기자

김대성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산전수전을 겪은 경륜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인복지회와 경로당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인근 통영시는 노인복지회관에서 여가활동 등 많은 활동을 진행하는데 반해 거제시는 노인복지회관이 없어 너무나 안타깝다.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시에서 빠른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열린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정기총회. @이남숙 기자
지난 3일 열린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정기총회. @이남숙 기자

박종우 시장은 "노령화가 가속돼 올 연말에는 거제시 노인 인구가 3만5000여명에 달해 전체의 20%가 노인들로 채워진다"면서 "시는 노인복지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체력단련 및 돌봄 사업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는 1981년 2월 고현동에 창립해 1982년 4월 부설노인학교를 개교했다. 현재 운영되는 320개 경로당에는 1만1115명의 어르신들이 등록돼 다양한 여가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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