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 임직원들이 최근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든 환경에 처해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따뜻한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 이영호 부사장과 정상헌 노조 지회장 등은 거제시청을 방문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총 8190만7069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임원들의 솔선수범해 모은 성금과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1004원을 급여에서 공제하는 ‘천사 기부활동’을 통해 마련했다. 올해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자선바자회 수익금까지 더했다.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 이영호 부사장은 “직원들이 수년간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에 동참하고 있으면서 매년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향토기업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까지 총 6억4000여만원의 성금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은 각종 봉사단체를 통해 수시로 지역 불우이웃과 복지시설 아동 및 독거노인 방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