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금강사에서 진행된 '청소년 마음챙김 명상교실' 모습. /금강사 제공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금강사에서 진행된 '청소년 마음챙김 명상교실' 모습. /금강사 제공

대한불교 조계종 금강사(주지 성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금강사 법당에서 지역내 중·고등학생 1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마음챙김 명상교실’을 운영했다. 

‘지금! 여기! 내 마음은 어떠한가?’라는 슬로건으로 걷기·눕기 명상 등 다양한 명상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명상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몸·마음·호흡을 챙겨보는 연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특히 명상은 생각을 멈추고 자신의 순수한 내면 의식으로 몰입하는 것을 알아가며 ‘나에 대한 알아차림’ 시간을 깊게 가져보았다.

성원 주지스님은 “자신의 몸과 마음, 호흡에 대해 챙겨보는 연습을 하며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3일간의 명상을 잘 해낸 청소년들에게서 성실함과 희망·가능성을 느꼈으며 평화와 안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참여자들은 매월 1회 반야원 등 급식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 나누리 봉사단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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