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과 비교해 66.09% 성장

신현농협(조합장 박현철)이 지난해 325억2000만원의 신용사업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과 비교해 26.55% 성장한 것으로 몇 년째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다 코로나19라는 이중 악재속에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이뤄낸 성과다.

전체 영업 손익은 지난 2021년과 비교해 66.09% 성장한 38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또 순손익은 지난 2021년과 비교해 82.56% 성장한 26억여원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지원사업 비용 등 제비용을 제외한 법인세 차감전 순손익이다.

신현농협은 조합원에게 지급하는 기프트카드를 지난 2021년과 비교해 2022년에는 1인당 6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총 12억원 이상 더 많이 집행했다. 

아울러 지난 2021년도와 비교해 지난해는 교육지원사업비를 추가로 더 집행했음에도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박현철 조합장은 “조합원 배당률을 2022년 결산 후 앞으로 지역내 모든 농협 중 가장 높은 4%를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는 신현농협의 역대 배당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현농협은 여·수신 강화는 물론 △손해보험 위더스(with us) 사무소 선정 △제34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 그룹별 1위 △NH농협생명 경남총국 Best-Ceo상 수상 △NH농협생명 연도대상을 차지하는 등 비이자수익 부문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대손충당금 100% 의무적립과 비교해 67억원을 추가로 더 적립해 2023년 한해동안 안정적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022년 11월11일 거제시 장평동 337-1번지(장평초 맞은편)에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3813㎡ 규모의 신현농협 장평지점을 준공했다.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약국, 2층에 금융점포·의료시설, 3층에 학원 등이 입주해 장평지역의 새로운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5년이상 지속적으로 적자인 하나로마트 상문점을 과감하게 폐점하기도 했다.

한편 1970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51년을 맞은 신현농협은 현재 조합원 2240명에 자산 규모가 8000억원에 이르고 상호금융 연간 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거제 지역농협의 맏형이다. 현재 본점을 비롯해 중곡‧고현‧장평‧상문‧수양하나로마트 등 5개 지점에 11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