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3층 학부모 민원 상담 코너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훈)은 지난 17일 청사 3층 복도에 학부모와 소통하는 이야기공간인 ‘학통까페’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1987년에 신축된 교육청 청사는 도시의 성장에 비교해 유휴공간이 부족해 학부모와 상담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하지 못했었다. 

특히 교육청 내 학교통합지원센터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학교폭력 등 학부모 상담이 많은 부서다. 이에 이번 ‘학통까페’ 조성은 학부모 상담을 위한 전용 공간이 따로 마련돼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학통까페’는 바테이블과 의자를 따로 설치해 독봉산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편안한 쇼파와 인테리어 소품으로 꾸며져 교육청을 방문하는 학부모와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애용되고 있다.

김재훈 교육장은 “의미없이 버려진 공간이 학부모와 소통하는 안락한 까페로 탈바꿈되었다”며 “‘학통까페’를 이용해 학부모와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거제교육지원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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