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편집국 등 거제 이미지 담은 독립영화

오는 25일 개봉하는 웹드라마 '열여덟 서른아홉' 독립영화는 거제시와 거제신문사를 배경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오는 2월5일 오후 2시30분 장평동 'CGV거제 3관에서 거제 시사회를 한다. 사진은 거제신문 편집국에서 촬영한 장면터. /체리코끼리 제공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는 거제시와 거제신문사를 배경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오는 2월5일 오후 2시30분 장평동 'CGV거제 3관에서 거제 시사회를 한다. 사진은 거제신문 편집국에서 촬영한 장면터. /체리코끼리 제공

거제시와 거제신문사가 배경으로 나오는 세대 공감 성장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가 온라인 언론·배급 시사회와 함께 오는 25일 개봉한다.

이어 2월5일 오후 2시30분 장평동 'CGV거제 3관(118석)'에서 거제시민 초대 시사 이벤트를 갖는다. 이날 시사회에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 제작사 체리코끼리 대표면서 감독인 주영 감독과 주연배우·스태프 등이 무대에 나와 거제시민께 인사하는 시간도 가진다.

독립영화 등을 제작하는 사회적기업 '체리코끼리'가 만든 첫 번째 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는 지역신문사 인터뷰 전문 자유기고가인 한윤서(극중 39세)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양수찬(18세)을 인터뷰하면서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마흔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도 관계가 어려운 '윤서'와 이제 정말 세상에서 홀로서야 하는 '수찬'이 '진짜' 어른이 되는 시간을 따뜻한 소동극과 불편한 만남으로 풀어낸 성장영화다.

또 영화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립 준비 청년·배달원 등 이슈를 일상에 담아 무겁지 않게 다루기도 하고 당찬 인물들을 통해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며, 개인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차원에서도 어른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영화를 연출한 주영 감독은 기획 의도에 대해 "이른바 '진짜 어른'의 정의는 다양하다. 다양한 정의의 공통점은 성숙한 태도라고 봐도 무방하다"면서 "마흔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도 관계가 어려운 윤서와 이제 정말 세상에서 홀로서야 하는 수찬과의 만남을 통해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연진은 △임선우(한윤서 역) △김명찬(양수찬 역) △박현숙(이민경 역) △정용주(남현우 역) △이동용(장사장 역) 등이며. 작가는 이창수씨다.

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는 지난해 최 감독이 제작한 웹드라마 '열여덟 서른아홉' 총 6편을 합해 영화로 구성한 것이다.

한편 인천을 기반으로 독립영화사이자 제작사인 '체리코끼리' 촬영진들은 지난해부터 거제신문 편집국과 거제해안 풍경 등을 영상에 담아왔다.

제작은 거제시와 거제신문·인천투데이·인천 서구·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인천여성회·인천일보가 후원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웹드라마 '열여덟 서른아홉' 독립영화 포스터. /체리코끼리 제공
오는 25일 개봉하는 웹드라마 '열여덟 서른아홉' 독립영화 포스터. /체리코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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