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밀 지원사업’…1월 겨울방학 동안 초·중·고 대상

지난 3일 거제시 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방학 동안 첫 번째 해피밀을 전달하고 있다. /장평동 제공
지난 3일 거제시 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방학 동안 첫 번째 해피밀을 전달하고 있다. /장평동 제공

거제시 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천정완·정종대)는 겨울방학 동안 초·중·고 결식 우려 학생을 대상으로 ‘해피밀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 3일 첫 번째 해피밀을 전달했다.

해피밀 지원사업은 보호자의 질환·취업 등의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학생 59세대에 겨울방학인 1월 한 달 동안 총5회의 영양식을 제공한다. 영양식은 회당 4만원 상당으로 준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세대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정종대 위원장은 “겨울방학에는 영양식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구이용 삼겹살과 새학기 격려 차원에서 어린이영양제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며 “해피밀 지원으로 건강은 물론 행복한 겨울방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정완 장평동장은 “지난 여름방학 해피밀을 지원받고 감사편지를 보내준 6세대가 있었다”면서 “아동과 보호자에게 도움이 돼 뿌듯했고, 겨울방학에도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이번 해피밀 지원사업에는 지역내 찬좋은집·삼성고기마을 식육식당·보생당약국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삼성중공업과 사랑의열매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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