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제지역위, 20% 인하는 생색내기용 ‘논평’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변광용)가 ‘시민 체감되는 반값 거가대교 통행료 조속 시행돼야 한다는 논평을 냈다.

민주당 거제지역위는 경남도가 휴일에 한정해 승용차 20%를 인하하는 것은 체감이 안되는 생색내기용이라면서, 민선 7기의 3000원 인하 추진보다 진일보한 정책 추진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경남도가 1월1일부터 휴일에 한정해 통행료 20% 인하를 1년간 시범 운영한다는 발표와 관련 “할인에 사용된 재원 869억원은 전임 민선 7기 시정과 도정에서 이미 자금재조달이 추진되고 시행돼 마련된 예산을 사용했다”면서도 “휴일 한정, 승용차 20% 1년간 시범운영은 시민이 체감하기에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생색내기용에 머무르고 있지만 통행료 부담이 적으나마 부분적으로 완화되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논평했다.

하지만 반값 또는 무료 통행료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이 되길 촉구한다며, 인하의 폭‧범위‧차종‧시간 등 획기적 전면 확대가 필요하다 덧붙였다. 

또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민과 국민이 체감하는 반값 통행료 인하와 완전 무료화 결정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반값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이뤄내 시민의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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