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재지정

연초고 전경. /연초고 제공
연초고 전경. /연초고 제공

거제시 연초고등학교(교장 공현철)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교육부 지정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한 연초고등학교(교장 공현철)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의 공으로 경남교육감 기관 표창을 최근 받았다. 또 연초고는 2023년부터 2025학년도까지 3년간 연구학교로 재지정됐다. 

연초고는 매년 고교학점제 완전 내실화를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명 주간을 매해 운영해 왔다. 

고교학점제의 내용이 까다롭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도록 교과 교사들과의 상담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교과 선택에 있어 자유롭고 편안한 상담을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 설명 주간에는 3학년들이 후배들에게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며 선택에 도움을 주는 진로도우미를 운영하기도 했다. 

또 ‘Design your Dreams!’ 라는 진로 프로그램 운영해 학생들을 계열별로 모집하고 심화 학습을 제공하고, 실험과 여러 활동을 바탕으로 개인별 특화된 학생부 기재를 제공했다. 

연초고는 앞으로 고교학점제와 교과교실제의 내실 있는 운영과 학생 이동 동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각실·2층 홈베이스·정독실 등의 공간을 교육활동 공간으로 새롭게 개선해 고교학점제와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에 대비한 맞춤형 공간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교육과정 내 수업시간을 활용한 학생 아이디어 수렴과 다원(건축)동아리 운영, 디자인 공모전 개최, 사업추진 TF팀 조성 및 학교 공간 디자인 워크숍 실시 등을 실시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연초고 재직 교직원들은 꿈뜨락 장학회(꿈을 가꾸는 작은 뜨락)를 운영하고 있다. 

장학회는 결식학생 중식 지원과 저소득학생 생계 보조·모범학생 격려 장학금·우수학생 장학금·신입생 독려 장학금·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연초고 학생회(연아리)는 각종 학교 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헌혈 캠페인 활동에서 재학생 중 180명이 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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