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장평동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된 어린이기자단이 거제시의회 견학을 하고 있다. /참빛인성교육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지난 15일 장평동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된 어린이기자단이 거제시의회 견학을 하고 있다. /참빛인성교육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참빛인성교육사회적협동조합(이사 노경덕)은 경남 주민공동체 사업공모에 선정돼 장평동 어린이·청소년들이 기자가 돼 지난 12월 ‘생글생글 장평동 마을신문’ 창간호를 제작·배부했다.

어린이 기자 5명은 생글생글 마을신문 2호 제작을 위해 지난 15일 거제시의회에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 기자들은 김선민 거제시 의원과 인터뷰를 하면서 시의회의 역할과 시의원이 하는 일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또 의원실과 상임위원회의실·본회의장 등 시의회 곳곳을 둘러보고 의회의 역할과 구성, 법안이 마련되는 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정례회 등 민주주의 꽃인 시의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난 15일 장평동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된 어린이기자단이 거제시의회 견학을 하고 있다. /참빛인성교육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지난 15일 장평동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된 어린이기자단이 거제시의회 견학을 하고 있다. /참빛인성교육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어린이 기자들은 본회의장 의원석에 앉아 보기도 하고 지역별 본회의장 자리 배치·본회의 투표방법·발언권을 얻는 부분 등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또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김선민 시의원과 눈높에 맞춘 대화를 하면서 ‘시의원이라면 어린이들과 쉽게 만날 수 없는 분’이라는 선입관을 없애기도 했다.  

임하은 청소년 기자는 “본회의장에 직접 와보니 드라마에서 봤던 것 보다 웅장한 실내분위기에 놀랐다”며 “시의회가 하는 일과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희수 참빛인성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원장은 “이번 거제시의회 견학은 어린이 기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 의식을 더욱 실감하게 되고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빛인성교육사회적협동조합 생글생글 어린이 기자단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알리미 역할을 하며 더 활기찬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