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바르게살기운동 수양동위원회(회장 옥상근)은 지난 5일 ‘불우이웃돕기, 수양동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해 김치통 70개와 라면 17박스를 수양동에 기탁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위원회 위원 10여명과 수양동장 외 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위원장 집에서 김장김치를 담았다.

옥상근 회장은 “바르게살기 수양동 위원들이 직접 배추를 기르고 절인 후 양념을 만들어 김장을 했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이 김치와 라면 등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성계 동장은 “김장 담그기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기탁된 김치와 라면은 지역내 한부모 가정과 장애인 70세대 등에 배부할 예정”이라면서 “정성으로 담근 김치로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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