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그린나래합창단(단장 류창진)은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거제시의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19년 2회 정기연주회 이후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리는 정기연주회며, 공연비는 무료다.

류창진 단장은 “거제시그린나래합창단이 거제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이 될 수 있도록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장애인 예술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등학생 및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거제시그린나래합창단은 지난 2014년 창단됐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 속에 내재돼 있는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생활을 통해 사회통합을 영위함을 목적으로 현재까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제10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서울 본선에는 전국의 각 지역별·분야별에서 금상을 수상한 10팀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시그린나래합창단이 비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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