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21회 흥남철수·거제평화문학상 공모전 - 시(詩) 부문 최우수
탕! 탕! 탕!
시작된 전쟁
걷고 걷고 또 걸었다 흥남까지.
차가운 눈이 내리고
차가운 바람이 분다.
무기를 버려줘서
피란민을 태워줘서
고마워요 라루 선장님.
드디어 도착이다.
거제도!
다시 흥남으로 갈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따뜻한 날
차가웠던 흥남에
꼭! 가보고 싶다.
홍준표 (기성초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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