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경남산업고 동문, 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 쾌척

지난 7일 김상문 디앤에이치 회장이 모교인 경남산업고에 야구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경남산업고 제공
지난 7일 김상문 디앤에이치 회장이 모교인 경남산업고에 야구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경남산업고 제공

경남산업고 제11회 졸업생인 김상문 디앤에이치 회장이 지난 7일 모교를 방문해 경남산업고 야구클럽인 ‘U19거제야구클럽’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산업고 야구클럽은 지난 9월16일 창단됐다. 

김상문 회장은 “올해 창단된 경남산업고 야구스포츠클럽의 경기를 보면서 흐뭇했다”며 “이번 발전기금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산업고 홍세철 교장은 “기탁해준 발전기금으로 야구스포츠클럽의 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7일 김상문 디앤에이치 회장이 경남산업고 야구부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경남산업고 제공
지난 7일 김상문 디앤에이치 회장이 경남산업고 야구부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경남산업고 제공

아울러 김 회장은 지난 2017년 경남산업고에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매해 15명에게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특성화고인 경남산업고는 지난 1953년 개교해 1만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기과와 스마트팩토리과·산업설비과·외식조리과·미용예술과·조경원예과 등 6개 학과를 교육하고 있다.

현재 AI가 대체할 수 없는 4차 산업시대를 살아갈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기술 인재를 양성중인 산업고는 오는 28일부터 2023학년도 신입생 180명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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