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결과 발표…오는 30일 신현농협 수양점 문화센터서 시상식

지난 7일 ‘제21회 흥남철수·거제평화문학상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을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있다. /사진= 이남숙 기자
지난 7일 ‘제21회 흥남철수·거제평화문학상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을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있다. /사진= 이남숙 기자

거암(巨巖)문화재단과 거제신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거제시·거제교육지원청·(사)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거제시문인협회가 후원한 ‘제21회 흥남철수·거제평화문학상 공모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독후감 50여편과 시(詩) 50여편·수필 30여편 등이 접수됐다.

공모전 주제는 6.25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인류애와 평화의 기적을 보여준 흥남철수작전의 숨은 이야기를 밝히고, 동족상잔의 상처를 치유하며 흥남철수의 평화정신을 문학으로 승화시키는데 두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독후감과 시·수필에 담아내도록 했다.

심사는 거제시문인협회와 경남문인협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거제신문사가 선정한 심사위원 4명이 했다. 심사위원장은 거제시문인협회 윤일광 시인이 맡았다.

윤일광 심사위원장은 “흥남철수작전과 평화·통일 등에 대해 인터넷에 나와 있는 이야기와 너무나 뻔한 내용으로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는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아 심사에 배제했다”며 “색다른 소재를 자기만의 생각으로 글을 써야 하며, 주제에 맞는 글과 남과 다른 글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신현농협하나로마트 수양지점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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