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붕백병원 창립 53주년 기념식 열려

지난 1일 열린 거붕백병원 창립 53주년 기념행사. /사진= 거붕백병원 제공
지난 1일 열린 거붕백병원 창립 53주년 기념행사. /사진= 거붕백병원 제공

거붕백병원(병원장 김형중) 창립 53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일 본관 1층 락희만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국가적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용기 거붕그룹 백용기 회장과 병원 직원,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 백병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동영상 시청과 장기근속자·모범직원·공로상·감사패 등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 열린 거붕백병원 창립 53주년 기념행사. /사진= 거붕백병원 제공
지난 1일 열린 거붕백병원 창립 53주년 기념행사. /사진= 거붕백병원 제공

기념식에 앞서 임직원과 입·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소망·희망 메시지를 담은 ‘등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백용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내년은 500병상 오픈을 앞두고 있고 최고 수준의 전문센터 육성과 첨단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첨단 의료의 중심이 되는 거붕백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투자를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열린 거붕백병원 창립 53주년 기념행사. /사진= 거붕백병원 제공
지난 1일 열린 거붕백병원 창립 53주년 기념행사. /사진= 거붕백병원 제공

김형중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지난 53년 동안 꾸준히 성장·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사랑과 임직원들의 헌신, 백용기 회장의 과감한 투자와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계속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 국내 요리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중국요리 대가 여경래 셰프를 비롯한 필감산·우금산·여민 요리사 등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 방역 최전선에서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킨 의료진들을 위해 요리를 제공하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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