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열린 '제2회 별빛바다축제'에서의 장목중학교 'JM-KPOP밴드'의 공연 모습. /사진= 송은비 학생기자
지난 22일 열린 '제2회 별빛바다축제'에서의 장목중학교 'JM-KPOP밴드'의 공연 모습. /사진= 송은비 학생기자

장목중학교(교장 박상욱)는 지난 22일 장목물량장(장목초등학교 앞)에서 거제시와 장목면이 주관해 개최한 '제2회 별빛바다 축제'에 참가해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목중학교가 자랑하는 'JM-KPOP밴드'가 초청돼 '장목면 시방리 굴까러가세 전통민요'와 '자우림 스물다섯스물하나' 등을 20여분동안 공연했다. 

축제에 참가한 면민들과 학생들은 밴드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 장목중은 'JM SOL-VIL 향으로 마을탐방'이라는 슬로건으로 방향제 만들기 체험부스를 진행했다.

체험에 참가한 어르신들과 학생들은 장목중 학생 6명과 지도교사 2명의 도움을 받아 향과 파우치를 고르고 다양한 향의 방향제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가한 김지호 (장목중·2년) 학생은 "주로 공부하느라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 어르신들과 함께할 시간이 없었는데 체험활동을 함께 하면서 어르신들과 사이가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위우진 지도교사는 "장목중학교가 내년에 실용음악 특성화중학교로 전환하는데 장목중이 자랑하는 밴드가 이번 축제에 공연을 하게돼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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