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노인회, 제26회 노인의날 기념식 개최
민속경연대회·시장기 게이트볼 대회도 함께 열려

25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노인의날 기념식' 모습. /사진= 대한노인회 거제시지부 제공
25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노인의날 기념식' 모습. /사진= 대한노인회 거제시지부 제공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지회장 박문수)는 25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민속경연대회·시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열었다.

노인의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킨 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1997년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박종우 거제시장과 최양희·김동수 시의원, 대한노인회 거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노인·효자효부·장수상 등 24명이 받았다. 

또 식전 행사에서는 지난 5일 경남 노인의날 행사에 거제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선빈·김미옥의 거제시 시니어 건강댄스팀과 고고장구팀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25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노인의날 기념식' 모습. /사진= 대한노인회 거제시지부 제공
25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노인의날 기념식' 모습. /사진= 대한노인회 거제시지부 제공

박종우 거제시장은 “일선에서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고령화 친화도시 거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살기 좋은 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회 거제시지회 관계자는 “앞으로 거제시와 연계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과 마을 경로당에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요인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노인회 거제시지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꼈을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쓰리고(놀고 즐기고 행복하고)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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