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거붕백병원에서 열리고 있는 궁중기록화 명인이며 무형문화제 18호 이수자인 일오 박효영 작가의 궁중기록화 초대전. /사진= 이남숙 기자
지난 17일부터 거붕백병원에서 열리고 있는 궁중기록화 명인이며 무형문화제 18호 이수자인 일오 박효영 작가의 궁중기록화 초대전. /사진= 이남숙 기자

궁중기록화 명인이며 무형문화제 18호 이수자인 일오 박효영 작가의 궁중기록화 초대전이 거붕백병원(병원장 김형중) 본관 1층 락희만홀에서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일월오악도 8폭 병풍작을 비롯해 해학반도도·기명절지도 8폭 병풍·화조도 6폭 병풍·연화도 10폭 병풍·독수리·송학도·수복화·호작도·거제 옛지도 등 13점이다.

지난 17일부터 거붕백병원에서 열리고 있는 궁중기록화 명인이며 무형문화제 18호 이수자인 일오 박효영 작가의 궁중기록화 초대전. /사진= 이남숙 기자
지난 17일부터 거붕백병원에서 열리고 있는 궁중기록화 명인이며 무형문화제 18호 이수자인 일오 박효영 작가의 궁중기록화 초대전. /사진= 이남숙 기자

박효영 작가는 "조선시대의 궁중기록화는 국가·왕실의 전례의식을 기념하고 기록으로 남긴 그림이며 역사적 배경·풍속·의례를 이해하는 그림이다"며 "백병원 입·내원 환자와 보호자 분들이 궁중기록화 전시를 보시면서 따뜻한 위로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중 병원장은 "박 작가는 자신이 품은 문화·예술적 가치에 진정한 사랑을 담아 대중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특히 '해동지도'에 수록된 거제 옛지도 모사 그림은 18세기 그려진 조선의 각 도별 군현지도집 자료"라고 말했다.

지난 17일부터 거붕백병원에서 열리고 있는 궁중기록화 명인이며 무형문화제 18호 이수자인 일오 박효영 작가의 궁중기록화 초대전. /사진= 이남숙 기자
지난 17일부터 거붕백병원에서 열리고 있는 궁중기록화 명인이며 무형문화제 18호 이수자인 일오 박효영 작가의 궁중기록화 초대전. /사진= 이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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