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거제시 연초고등학교에서 열린 한글날 기념 행사 모습. /사진= 연초고 제공
지난 9일 거제시 연초고등학교에서 열린 한글날 기념 행사 모습. /사진= 연초고 제공

거제시 연초고등학교(교장 공현철)는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1·2학년을 대상으로 한글날 잔치 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반별 대항 온라인 골든벨을 진행해 한글날과 관련된 문제를 풀며 우리말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또 학생들은 박람회 형식으로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각종 체험활동를 했다. 체험 부스는 △한글  퀴즈 응모하기 △영화 제목 한글로 바꾸기 △우리말 단어를 뽑아 4행시 창작하기 △전통 제본 노트 만들기 △내 이름을 새로운 한글 이름으로 만들어 명함 제작하기 △시·소설 일부를 담은 독서 등 만들기 △한글 디자인을 활용한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예쁜 한글 문구를 활용해 캘리그라피 엽서 쓰기 등이 운영됐다. 

A 학생은 “여러가지 체험 활동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반별 대항 골든벨을 하면서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현철 교장은 “학생들이 한글날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행사를 계획해 아름다운 우리 문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