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고 원대한군 본선대회 ‘우승’

‘제2회 스타크래프트 대회’가 지난 23일 옥포복지관 청소년문의 집에서 개최됐다.

21-22일 양일간 예선을 거쳐 개최된 본선 대회서 원대한군(거제공고 1년)이 우승을 차지했다.

해마다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두 번의 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이번 대회만큼 치열하고 이변이 많은 대회는 처음이었다. 특히 대학 1학년과 중학생이 경기를 치루는 등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4강의 단골이었던 선수들이 줄줄이 패배의 쓴잔을 마셨고 또한 갓 고등학생이 된 원대한군은 대학생들을 모두 이기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 예선전은 패자전과 승자전을 거쳐 한 번 지더라도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본선진출자를 가렸으며 16명이 진출한 본선에서는 3판2승제의 토너먼트 방식을, 또한 결승은 5판3승제를 도입, 한 판의 실수로 경기가 끝나는 일이 없도록 배려했다.

23일 오후 늦게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서 우승자 원군은 선배인 전성복군(중앙고졸)을 접전 끝에 물리쳤고 3위는 윤재민군(중앙고졸)이 차지했다.

다음 대회는 내년 1월에 개최되면 경기에 대한 자신과 기타 정보는 옥포청소년문화의 집 싸이월드 홈페이지(http://town.cyeorld.com/geojeyouh)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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