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는 지난 13일과 14일 거제해성고·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PM의 위험성 및 주요 사고 사례(영상) 소개와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규 이해, PM 안전하게 타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시청각 자료와 교내 방송실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최근 공유 킥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어 무면허 운전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발생 위험 및 각종 안전수칙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법 개정 후 전동킥보드 등 PM은 만16세 이상부터 취득 가능한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 이상을 소지해야만 운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필수 면허 인증절차 등 관련 법규가 없어 대다수의 청소년이 무면허 PM운전에 노출돼 있다.

거제경찰서는 청소년들의 PM이용 시 위험을 방지하고, 무면허 운전을 포함한 법규 및 안전수칙을 바르게 알고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교육·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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