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등면(면장 김훈)은 지난 14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장수 지팡이(청려장)를 전달했다.

사등면에는 주민등록상 1922년 출생자로 실제나이 100세인 어르신 두 분이 거주하고 있다.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장수지팡이(청려장)'은 가볍고 단단하며, 건강과 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80세가 넘으면 조장(朝杖)이라고 해서 임금이 하사해 예우했다고 전한다.

김훈 사등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께 우리 모두는 항상 감사와 공경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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