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화재 진압 모습. /사진= 거제소방서 제공
세탁기 화재 진압 모습. /사진= 거제소방서 제공

지난달 29일 오후 9시30분께 거제시 아주동 소재의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9시30분께 세탁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며, 이후 소방대가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화재진압을 완료했다. 

이날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진압됐으며, 세탁기 1기 소실과 그을음 피해만 발생했다. 

소방서는 화재 원인으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주태돈 서장은 “불이 옮겨붙어 2차 사고의 위험이 있었으나 관계인의 빠른 발견과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를 파악해두고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적극적으로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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