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실전 모의 면접 기회 제공

고3학생 대상 모의면접 모습. /사진= 경남도교육청 제공
고3학생 대상 모의면접 모습. /사진= 경남도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3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한 경남도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 면접 캠프'를 진행한다.

4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모의 면접 캠프는 지난 1일 진양고(서부권)를 시작으로 오는 8일 김해고(동부권), 15일 거제상문고(남부권), 23일 창원토월고(중부권)에서 열린다. 캠프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부분 어려워하는 면접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캠프를 마련했다.

대학별 고사인 면접은 제시문 면접과 심층 확인면접 등이 있으며, 학생은 자신에게 맞는 면접 유형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모의 면접 캠프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지원 대학의 모집단위에 맞게 실전과 같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해 자신감을 키우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모의 캠프 면접위원은 대학 입시·면접교육 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 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형별 모의 면접 문항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면접 고사의 이해와 2022학년도 대학별 기출문제·2023학년도 예상문제·면접 평가 예시 문항 등을 수록한 자료집을 준다.

황흔귀 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고3 수험생들이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중에서 중요한 면접을 준비하면서 모의 면접 캠프를 디딤돌 삼아 희망 대학·학과에 성공적으로 진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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