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복지관 정문 로비에서 아동 성 학대 예방 인형극 기금 마련을 위한 아나바다 알뜰장터 행사를 가졌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옷과 장난감, 책, 직접 만든 수공예품, 간식거리, 생필품 등을 판매했다.

또 카레요리 시식회와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시연, 천연비누 만들기, 애광원생 작품판매 등이 진행됐고 (주)오뚜기와 디큐브백화점, 거제경실련에서 알람시계와 의류 등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아이들이 커서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물품들을 교환하고, 직접 판매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매월 알뜰시장을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나에게 쓸모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을 교환할 수 있는 장터를 마련해 자원재활용을 통한 지구 살리기를 실천하기위해 열렸고 이익금의 10%를 9월 아동성학대 예방인형극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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