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에 위치한 거제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Everybody do it’ 영어교실과 어린이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한 ‘책속에서 여름나기(초1~초3)’, ‘독서가 열어주는 세상(초4~초6)’이라는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8월말까지 운영한다.

‘Everybody do it’ 영어교실은 지원자 40여명 가운데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10명씩 2개반을 편성, 이동준 강사의 무료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낯선 외국말이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은 수강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책속에서 여름나기’와  ‘독서가 열어주는 세상’은 모집공고 하루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거제시립도서관의 인기 방학프로그램이다.

독서논술 프로그램은 한 권의 책을 학생들이 읽어 와 그 책의 내용을 이야기하고,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해 보고, 책의 결말을 바꿔 보는 등의 수업으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평생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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