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원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에서 제5회 교원컴퓨터프로그래밍경진 본선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정보영재 육성을 위한 지도 교사들의 문제해결 및 프로그램 작성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예선과 본선대회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7월11일 창원중앙중학교에서 307명의 교원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대회가 개최됐고 본선대회는 예선대회 참가자의 상위 득점 50%에 해당하는 초·중·고 교원 155명이 참가,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Visual Basic이나 Visual C++ 언어를 이용하여 프로그램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명사초등학교 이종규 교사를 포함한 20명이 1등급의 영광을 안았고, 2등급 41명, 3등급 61명 등 모두 122명의 교원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교원컴퓨터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교원을 대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전국 유일의 대회로 지난 2004년부터 5회에 걸쳐 대회를 개최, 경남지역 교원들의 프로그램 작성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분야의 우수한 학생 발굴과 지도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영규 교육정보화과장은“이 대회가 컴퓨터 분야에 자질과 적성, 창의력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이끌고 갈 인재 육성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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