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한국해양대 산학협력 위해 구성

거제시와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가 산학협력 차원에서 만든 제10기 조선해양플랜트리더 아카데미(원장 배재류) 입학식이 지난 7일 거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대보기업 김영수 대표를 비롯 38명의 입학생과 거제시 시의원 등 68명이 참석했다.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과 거제시 주관으로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말까지 4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거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10기의 경우 조선산업 슈퍼 사이클과 친환경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미래선박의 제품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 대응 전략을 대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교육을 통해 최근 기술 흐름을 짚어보는 것은 물론이고 참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애로사항 해소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배재류 원장은 "앞으로 스마트 야드로 생산 기술력 향상 등 기업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해양대 도덕희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친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선박과 로봇 등 생산 기술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거제시가 조선해양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하는 등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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