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거제대학교와 경남산업고등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거제대 제공
지난 16일 거제대학교와 경남산업고등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거제대 제공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와 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홍세철)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대학과 고교의 연계교육 활성화와 직업교육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현장과 학교교육의 연계를 위해 최신 산업정보 및 교육자료 상호 교환 △고교연계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공동참여 △고교학점제·체험학습 및 특강 등의 공동운영 △경남산업고 졸업생의 입학전형 우선선발 △국가장학금과 연계해 장학금 지급 등이다.

경남산업고 홍세철 교장은 “경남산업고 학생이 지역 산업 핵심 전문기술 인력으로 양성돼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대 허정석 총장은 “상자 안에서 벗어나 남들과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면 전문대학도 다르게 보이고, 거제대학교도 새롭게 보일 것”이라며 “교육적 상생·협력을 통한 직업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산업고는 1953년에 하청고등학교로 개교해 2007년 지금의 교명으로 변경했으며, ‘바른 인성과 미래 역량을 갖춘 맞춤형 특성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특성화 고등학교다.

거제대학교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AI융합 조선산업 기술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전기공학과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하는 2022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을 유치했다. 

또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전문대학 지원핵심사업인 LINC사업·하이브사업·혁신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기도 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