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동동 소재 국공립 더샵블루시티어린이집은 14일 행운나눔 저금통을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운나눔저금통 캠페인은 지난 5월9일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거제시와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한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과 연계, 인형극을 관람한 아동들이 학대피해 아동들을 위해 한달간 저금통에 후원금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행운나눔저금통 캠페인’은 거제시 내 학대피해아동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으로 교육기관을 통해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에 소속된 아동들의 가정으로 저금통을 배포하고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저금통에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는 방식이다.

저금통 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아동들에게 행운나눔 증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원아들이 모은 후원금은 거제시 내 학대피해아동의 후유증 극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비·학대피해아동의 일시보호 및 의료·법률지원 등 학대로 인해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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