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가 운영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방문 교육 모습. /사진= 거제시지회 제공
(사)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가 운영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방문 교육 모습. /사진= 거제시지회 제공

(사)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지회장 박문수)는 다양한 노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경로당을 비롯해 노인 이용시설들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2년여간 폐쇄돼 어르신들이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아울러 가족·친구와의 모임과 사회적 교류도 줄어들면서 두려움과 외로움까지 느끼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끝나고 일상 회복이 되면서 경로당들이 지난 4월 말부터 문을 열기 시작, 지역내 319개 경로당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찾기 시작했다.

이에 거제시지회는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프로그램 강사들이 경로당을 찾아가면서 경로당이 다시 웃음 넘치는 활력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거제시지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셨을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하고 교감하며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지혜를 후손들에게 베풀 수 있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와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은 사람들과의 소통과 협력 활동을 통해서 만족감을 얻고 있어, 타인과의 교류나 상호작용이 없는 1인 프로그램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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