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거제·통영출장소(소장 하규철)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업인에게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도하기 위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모든 농경지와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콩나물, 시금치, 배추, 파프리카 등 25개 품목 3백73건에 대해 잔류농약, 기생충란 등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농관원은 조사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잔류농약 초과 정도에 따라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등의 조치로 소비자에게 공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생산자가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위반할 경우 행정기관에 통보해 농약관리법에 의해 과태료 처분을 받도록 하고 있다.

한편 농관원은 농산물 안전성 조사 외 농업통계조사, 친환경인증, 농산물 표준규격 출하지원, 원산지표시단속, 공공비축 벼 매입검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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