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제2회 교육공무직원 12개 직종에 306명을 채용한다. 

직종별 채용 인원은 △교무행정원 25명 △전담사서 1명 △사무행정원 6명 △돌봄전담사 38명 △특수통학차량보호탑승자 7명 △특수행정실무원 3명 △치료사 6명 △조리사 28명 △조리실무사 176명 △교육복지사 7명 △기숙사생활지도원 7명 △수상안전요원 2명 등이다. 

이 가운데 교무행정원 4명·사무행정원 1명·특수행정실무원 3명·치료사 2명 등 10명은 장애인 고용에 따른 채용이다.

채용은 지역별 모집으로 시험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채용 예정지역 시·군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단, 치료사·교육복지사·장애 구분 모집 직종은 경남지역 거주자이면 채용 예정 지역에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제출 기간은 오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다. 현장접수 기간은 3일 동안이며, 5월9일과 10일 2일 동안은 전자우편으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등을 내려받아 해당 교육지원청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필기시험(인성 검사·직무능력검사)은 오는 6월11일, 2차 면접은 7월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26일에 한다.

1차 필기시험은 인성 검사 50%·직무능력검사 50%로 나뉜다. 

특히 조리사는 서류심사 20%와 인성 검사 40%·직무능력검사 40%이며, 조리실무사는 경력 점수를 반영하는 서류심사 30%로 변경해 인성 검사 35%·직무능력검사 35%로 평가한다. 

또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최종 합격자가 제출한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를 대신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출력 가능한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지계두 노사협력과장은 “1·2차 시험을 거쳐 인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확보해 지원 인력을 알맞은 시기에 충원해 일선 학교·기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남교육을 위해 함께할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정보-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각 교육지원청 누리집 공고문에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