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서 만나는 지구촌 타악축제’ 일부 행사인 제3회 전국 타악 경연대회서 외포초등학교 모듬북 동아리(강수빈외 4명)가 전통타악 초·중등부문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 열린 이날 대회서 모듬북 동아리는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리듬과 신명나는 율동까지 겸해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교생 40명의 소규모 학교인 외포초등학교(교장 강복수)는  2008 경남도교육청 지정 ‘민속음악교육’ 시범학교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정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를 운영,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듬북을 비롯한 민속음악 관련 동아리 7개를 조직해 현직 교사가 각 동아리별 민속음악 1인 1악기 연주 기능향상 및 1인 1소리 명창 교육을 펼치고 있다.

정기호 지도교사는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모듬북를 지도해 학생들이 우리 음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고 이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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