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거제신문 학생기자·시민리포터·시민칼럼가 운영
본사 회의실서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교육

지난 13일 거제신문 회의실에서 진행된 시민리포터 및 시민킬럼가 오리엔테이션 및 기사쓰기 교육 모습. /사진= 김은아 기자
지난 13일 거제신문 회의실에서 진행된 시민리포터 및 시민킬럼가 오리엔테이션 및 기사쓰기 교육 모습. /사진= 김은아 기자

거제신문 학생기자단 오리엔테이션 및 기자교육과 시민리포터·시민칼럼가 교육이 지난 13일 거제신문 회의실에서 열렸다.

거제신문(대표 김동성)은 학교와 생활주변의 다양한 소식들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학생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6년째 학생기자단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생기자단은 거제교육청과 각 학교의 추천 및 개인 신청서를 통해 글쓰기와 방송·영상 등에 관심이 있고 기자활동에 적극적인 자세를 표시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이날 학생기자와 시민리포터 등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2022년도 학생기자단과 시민리포터·시민칼럼가 운영을 시작했다.

위촉장 전달 이후에는 글쓰기와 사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백승태·이남숙 기자의 ‘기사 쓰는 법’과 ‘올바른 기사문장 등에 대한 글쓰기’와 김은아 기자의 ‘내가 배운 보도사진·현대사회와 보도사진’ 등에 대한 사진교육으로 진행됐다.

보도사진은 다루기 어려운 카메라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뷰와 행사 등을 취재할 때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구도를 잡고 많은 촬영을 해봄으로써 사진찍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거제신문 회의실에서 진행된 시민리포터 및 시민킬럼가 오리엔테이션 및 기사쓰기 교육 모습. /사진= 김은아 기자
지난 13일 거제신문 회의실에서 진행된 시민리포터 및 시민킬럼가 오리엔테이션 및 기사쓰기 교육 모습. /사진= 김은아 기자

특히 학생들은 학생기자에 대한 이해와 리더잡기·스트레이트 등 기사쓰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거제장평중 방예민 학생기자는 “영상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이번 학생기자 모집을 보고 바로 도전했다”며 “학교나 청소년 활동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불편사항에 대해 알아보며 기사와 함께 영상까지 접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거제중 이진우 학생기자는 “평소 기자를 꿈꿔 지난해와 올해 2년째 학생기자에 도전했다”며 “지난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소심한 성격에서 벗어난 나를 알게 되기도 했다. 올해는 좀더 다양한 분야를 취재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승태 편집국장은 “일기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쓰며 형식이나 틀에 구애가 없지만, 기사는 주위에 일어난 여러 이야기를 쓰지만 일정한 형태가 있다”며 “기사는 6하 원칙이라는 틀에 맞춰 쓰는 것이 중요하다. 남의 기사를 많이 보고 많이 쓰다보면 글쓰기도 늘고 학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2022 학생기자는 방예민(거제장평중)·황인영(신현중)·백승주(계룡중)·이기현·진혜원(옥포성지중)·지솔(장목중)·송은비(장목중)·이진우(거제중)·한의서(해성중)·김수현(거제옥포고) 등이다.

또 시민리포터·시민칼럼가는 윤일광 시인·김진돈 전 거제중앙고 교사·윤동욱 거제시민축구단 인턴·고혜량 수필가·김의부 거제역사문화연구소장 등이다.

한편 거제신문은 학생기자단 및 시민리포터·시민칼럼가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며, 앞으로 각자의 학교소식이나 동아리활동·마을소식 등과 생활전반의 기사를 발굴·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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