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거제수협 성포위판장 준공식 모습. /사진= 거제시 제공
지난 13일 열린 거제수협 성포위판장 준공식 모습. /사진= 거제시 제공

거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엄준)은 지난 13일 변광용 거제시장과 도·시의원,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국장, 경남 지역별 품종별 수협장과 지역 어업인·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포위판장 준공식을 가졌다.

성포위판장은 국·도·시비 등 보조금 9억원과 자부담 1억원 등 10억원의 사업비로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연면적 597㎡의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됐다. 또 구조라위판장도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성포위판장은 시설의 노후화로 어업인들이나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개장해 어업인들에게 편리하고 위생적인 위판시설을 제공하고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거제의 싱싱한 수산물을 제공·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위판장의 기능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면서 “거제수협이 경영 정상화도 하루빨리 회복해 전국 최고의 수협으로 재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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