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예비후보 겨냥 여론조사 입장 밝혀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거제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신금자 예비후보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여론조사와 관련 ‘공정하지 못했고 상식적이지도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금자 예비후보는 13일 언론사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지난주말 경남지역 한 언론에서 거제시장선거 관련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고, 그 결과 공표 후 김범준 예비후보가 SNS망 및 집단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결과의 일부만 강조해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론조사 문항에 두명의 예비후보가 누락된 상태에서 여론조사를 했고, 가상대결 또한 단 두사람의 후보(김한표‧김범준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예상후보와 조사를 했다”고 문제 삼았다.

신 예비후보는 현재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두 예비후보가 누락된 상태에서의 여론조사는 지극히 공정하지 못하고 단 두사람의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가상대결 또한 공정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SNS망 및 집단문자를 통한 왜곡된 결과의 대량 살포는 비상식적이고 경악할 일이며 공천을 받겠다는 예비후보의 이런 행태는 마땅히 지탄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범준 예비후보에게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다시 깨우치고 현 상황을 수습할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금자 예비후보는 “3선의 시의원 경험으로 준비된 가장 경쟁력 있는 거제시장 본선 예비후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할 것을 확신하며 최선을 다해 경선경쟁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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