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합동 출마 기자회견 가져

4일 지선에 도전하는 거제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도의원 3명이 6.1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 백승태 기자
4일 지선에 도전하는 거제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도의원 3명이 6.1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 백승태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거제 현직 도의원 3명이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1일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거제 현직 도의원은 거제1선거구(고현동 상문동 장평동) 김성갑 의원, 거제2선거구(연초면 하청면 장목면 옥포동 수양동) 송오성 의원, 거제3선거구(장승포동 능포동 아주동 일운면 남부면 동부면 거제면 사등면 둔덕면) 옥은숙 의원으로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미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들은 4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간 거제시민을 위해 거제발전을 위해 계획했던 현안을 해결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4년은 시작한 일을 제대로 마무리 짓고 계획된 일은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와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해 도의회 특위를 만들고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모았고 부울경 메가시티 계획에 가덕신공항~거제 철도 연결을 반영하기 위해 세 사람이 함께 관철시켰다”면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국도 승격을 요구하기 위해 국토부와 대선후보 캠프를 찾아 시민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에도 언제나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또 도의회에서 ‘거제 삼총사’로 불렸을 정도로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겨왔다고 자평하면서 “남부내륙철도 완공, 가덕신공항와 철도 연결, 거가통행료 인하, 국도5호선 기점 연장, 장목~마산 해상도로 건설을 통한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등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도의원 3인의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들 3명은 세부적인 과제와 각오도 각각 밝혔다.

송오성 의원은 “지역 현안부터 도와 관련된 사안에서부터 거가대교 통행료 문제, 부울경 메가시티 등 거제가 경남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변화를 어떻게 담아낼지 고민하고 있다. 시작했지만 완성되지 않은 부분 많다. 담아내지 못한 부분 담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 세명의 의원들이 재선에 도전하면서 주민들의 뜻을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성갑 의원은 “거제의 지속 가능한 조선산업의 밑그림은 어느 정도 그려졌다. 이제 그 열매를 맺게 해야 하는데 시민들이 선택해주신다면 그 문제에 치중하고 싶다”며 “거제지역 과밀학급 문제, 교육청 이전 문제, 지혜의 바다 도서관 등 미완성 사업 해결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은숙 의원은 “먹거리와 해양수산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해결하는데 노력하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행동과 실천하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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