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교육장 윤맹기)은 지난달 29일 동화 창작능력 및 동화 구연 기능의 향상을 돕고 유아들에게 신비감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동화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ㆍ사립 유치원교사를 대상으로 창작동화구연대회를 한아름유치원에서 실시했다.  

기존 동화를 각색하거나 자신이 직접 창작한 동화를 발표한 이번 대회에서 ‘할머니와 동화책 속 다람쥐’를 구연한 신은희 한아름유치원 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본선대회에 출전자격을 얻게 됐다.

또한 우수상으로 뽑힌 ‘할머니와 햇살하나’를 구연한 백인혜 교사(일운초등학교병설유치원)와 ‘거꾸로 나라에 간 유진이’를 구연한 김민경 교사(명사초등학교병설유치원)가 각각 교육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심사를 맡은  강경숙 심사위원장(통영유치원원장)은 심사평에서 발표자 모두 창작동화로서 유아에게 감동과 흥미를 줄 수 있는 적절한 내용을 다뤘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 전원이 발음과 감정표현에 있어 능숙한 구연솜씨를 보여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신중을 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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