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 영재교육원 현장체험학습 실시

거제교육청(교육장 윤맹기) 영재교육원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동안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광주박물관, 광주 대한민국과학축전장 등에서 미래 과학자의 꿈을 준비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 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에 실시한 현장체험학습은 거제교육청영재교육원 운영 프로그램에 따른 행사로서 영재학생들에게 첨단 과학시설 및 교육기관 견학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여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복돋우고 학생 상호간의 이해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첫 날인 1일은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광주 박물관을 견학했고 둘째날인 2일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대한민국과학축전을 돌아보며 과학영재의 꿈을 키웠다.

12번째로 열린 대한민국과학축전은 이소연 박사의 우주체험 강연, 과학연극, 과학마술, 이공계진로엑스포, 사이언스북페어를 비롯하여 우주, 기후변화, 환경, 생명,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테마전시관을 갖추고 있어 축전에 참여한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담당교사의 쉽고 친절한 설명을 들으면서 건국 60주년 역사관을 견학한 시간은 수학 및 과학이론에만 익숙해져 있던 학생들에게 교육ㆍ과학기술의 발자취를 둘러보게 했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과학축전장을 둘러본 고현초등학교 하승우 학생은 “나도 언젠가는 한국을 대표하여 넓은 우주를 비행하고 연구하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미래 과학자의 꿈을 부풀렸다.

거제교육청 손정출 장학사는 이론적인 교실수업에서 탈피해 국내의 과학활동 현황을 둘러 볼 수 있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켜주고 잠재적 능력과 자질을 계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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