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황영호 회장 이임…장평1로 29에 새 사무실 마련
거제시 장평동발전협의회는 지난 18일 오후 장평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져 황영호 회장이 이임하고 정창엽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옥영문 거제시의장 및 시·도의원들과 김환중 거제상공회의소 회장·권순옥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거제시발전연합회 임원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발전에 노력해온 회원들에게 표창과 황영호 이임 회장에게 공로(감사)패가 수여됐다.
거제경찰서 경무과장(경정)으로 지난해 명예퇴임한 정창엽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참 힘들었고 잘 견뎌내고 있는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건설,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 가덕신공항 건설 계획에 이어 양대 조선의 잇단 선박 수주 소식도 들려오는 등 우리가 맞는 봄은 희망의 봄”이라면서 “양대조선 협력사들은 많이 힘들다고 하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말할 것 없는 실정으로 경제 회복이 시민의 삶을 저울질하는 만큼 부디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 특히 장평동은 삼성중공업 인접 도시라는 특수성이 있어 주민은 기업활동을 돕고, 기업은 주민고충을 헤아리는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게 맡겨진 2년이라는 시간을 장평동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모든 기관단체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2년이 지난 후에는 지금보다 더 밝은 웃음으로 이 자리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변광용 시장을 대신해 정거룡 거제시 행정국장의 축사와 옥영문 시의회의장·김환중 거제상의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협의회 새 임원진 소개와 위촉장 전달, 김환중 거제상의 회장과 김수복 삼성중공업 협력사협의회장의 후원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장평동발전협의회는 장평1로 29(4층)에 새 사무실을 마련했다.